천안 종축장이전개발추진위, 하늘 아래 최고의 유토피아 건설 위한 대기업 유치 등 총력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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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종축장이전개발추진위, 하늘 아래 최고의 유토피아 건설 위한 대기업 유치 등 총력 결의

-30년간 종축장 이전 등을 통한 100만 도시 천안 기반 마련
-민관 혼연일체 정신을 후세에 계승하고자 기념탑 조성하기도
-함평 이전 완료 목표 시기 엄수 등 결의

  • 승인 2025-06-10 11:13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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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종축장 이전 부지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유치가 확정된 가운데 대기업 유치 등을 통한 하늘 아래 최고의 유토피아 건설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사)종축장이전개발범천안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정재택)는 9일 북부스포츠센터 앞 기념탑에서 '창설 30주년 기념식 및 성환종축장 이전·국가산단 유치 기념탑 준공식'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1995년 창립 후 도의 새마을, 국민통합, 독립운동 등 3대 정신을 토대로 2017년 12월 완전 이전 용역 결과 발표, 2020년 11월 함평군으로의 이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이전 확정 등을 거쳐 2023년 3월 대망의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이뤄냈다.

이는 민관 공동주도로서 충남도와 천안시, 위원회와 혼연일체로 온 힘을 기울여 이뤄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번 기념탑은 이러한 외면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내면의 숭고한 민관 협동 천안 정신을 후세에 계승하고자 조성됐다.

앞으로 위원회는 종축장 127만평 국가산업단지 전체 면적에 대기업 유치로 5000만의 100년 먹거리 창출, 종축장 인근 지역에 신도시 건설로 100만 도시 천안 이룩 등 70만 천안시민과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과 민심을 담은 미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단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함평 이전 완료 목표 시기인 2027년도 말 엄수, 복합산단 조성 압력에 맞선 투쟁 등을 결의하며, 유토피아 천안을 건설하고자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정재택 위원장은 "절대 불가능한 일을 한다는 비웃음과 멸시 속에서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30년이라는 세월을 줄기차게 매진해 인간 승리의 역사를 이뤘다"며 "종축장 이전 부지 국가산단 지정은 충남도, 천안시, 위원회, 천안시민 등 민관이 혼연일체로 협력해 역사를 창조한 대표적 성공사례"라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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