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올여름 더위 빨리 온다... 온열질환 예방하세요!

  • 전국
  • 당진시

당진시, 올여름 더위 빨리 온다... 온열질환 예방하세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중

  • 승인 2025-06-10 07:23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3)온열질환 예방 포스터
폭염대비 건강수칙 홍보 포스터


당진시보건소(소장 박종규)는 6월 10일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 주의를 환기하고 시민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폭염으로 당진종합병원 응급실로 입원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감시하기 위해 운영한다.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파악한 온열질환자는 총 50명으로 2023년(19명)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한 온열질환자의 주요 발생 특성으로는 남자(42명, 84%)가 많았고 19세 이하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 골고루 분포하고 있으며 발생 시간대는 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집중했다.

장소는 냉방장치가 없는 실내 작업장(16명, 32%)과 논밭(14명, 28%)에서 가장 많았으며 주요 온열질환은 열탈진(37명, 74%)·열사병(7명)·열경련(4명) 순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6월부터 고온 현상이 시작되고 7~8월 무더운 날이 많을 전망이며 시 보건소는 외출 전 기온을 확인하고 폭염 시 외출 자제·햇볕 차단·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폭염 대비 건강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하고 있다.

박종규 보건소장은 "온열질환은 응급대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핵심"이라며 "올여름 더위로 인한 열사병, 열탈진 등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 대비 건강 수칙을 잘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1.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2.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5.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헤드라인 뉴스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내 기업의 이탈 방지와 투자 유치에 공을 들여온 세종시. 올 하반기 전격 도입한 '첨단기업 유치 임차료 지원사업'이 모두 8개 기업 유치로 결실을 맺고 있다. 지원안은 타 지역에서 본사 이전 또는 공장, 연구소를 테크밸리로 신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핵심은 2년간 임차료 4000만 원, 사무실 공사비 500만 원 지원에 있다. 또 지원 기업은 시 지원과 별개로 임대기업으로부터 2년 계약 기준 총 6개월의 임대료 무상혜택(렌트프리)을 추가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지난 8월 첫 번째 사업 참여 모..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