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추모행사·보훈사업 추진

  • 전국
  • 청양군

청양군,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추모행사·보훈사업 추진

  • 승인 2025-06-08 08:05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군청사
청양군청사
청양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보훈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추모행사와 보훈 사업을 추진한다.

6일 군에 따르면 보훈단체 지원 강화, 보훈가족의 생활복지 향상, 현충시설 정비·보훈공원 조성 등을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지역사회에 확산할 방침이다.



2025년 군은 군내 9개 보훈단체와 600여 명의 보훈대상자를 위해 2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활 안정과 예우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참전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한 9개 지원사업에 23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내용은 참전명예수당(월 30만 원), 배우자 복지수당(월 15만 원), 보훈명예수당(월 15만 원),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20만 원), 생일축하수당(10만 원) 등이다.



보훈단체의 자립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적지 순례, 안보현장 견학, 운영비 지원 등에 1억 6000만 원을 투입한다. 보훈단체 정례 간담회 개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조성 등 보훈대상자의 예우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병행한다. 보훈회관 환경개선과 보훈시설 12개소 정비, 보훈공원 조성 등 현충시설 기반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현충일과 6·25전쟁 기념일 등 주요 보훈기념일 추모행사와 3·1운동 재현행사, 보훈가족 위안 행사, 전몰용사 합동 추모제 등 연중 기념행사를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보훈 정신을 계승한다.

김돈곤 군수는 "2025년을 보훈 선양사업 확대의 해로 정하고 보훈 문화 정착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청년층과 지역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세대 간 보훈 가치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