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3회 전국 독후감 공모·독서콘서트] 현남주 천안예총 회장 "천안이 책 읽는 고품격 문화도시로 거듭나길"

  • 전국
  • 천안시

[2025 제3회 전국 독후감 공모·독서콘서트] 현남주 천안예총 회장 "천안이 책 읽는 고품격 문화도시로 거듭나길"

  • 승인 2025-06-08 14:15
  • 수정 2025-06-08 14:18
  • 신문게재 2025-06-09 7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KakaoTalk_20250607_145300028
"독서와 예술로 책 읽는 사람들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번 독서콘서트가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책 읽는 천안', '책 읽는 충남' 만들기의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현남주<사진> 천안예총 회장이 2019년 이후 6년 만에 개최한 전국 독후감 공모와 독서콘서트를 주최한 이유로 독서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현 회장은 "책 읽기는 천안시를, 더 나아가 충남도를 고품격 문화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자,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책 읽기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했다.

이어 "현대 사회는 휴대전화, 인터넷 등 다양한 영상매체의 발전으로 독서와 거리 두기가 심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독서 문화 확산은 시대적 사명으로,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천안이 책 읽는 문화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독서 문화 확산과 시민 모두가 독서로 하나 되길 바라는 마음에 독후감 공모와 독서콘서트를 열게 됐다"며 "특히 이번 독서콘서트는 초대 음악인들의 클래식 무대도 중간중간 이어져 독서와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문화예술 행사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독서콘서트는 독서 문화를 확산에 집중하고자 주제와 맞는 음악 공연을 추가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음악을 선정해 문학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현 회장은 "시대에 따라 참가자들이 요구하는 포인트가 다르다 보니, '독서'라는 매개체를 통해 천안시민 전체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책방향' 발표… 과기계 "기대와 우려 동시에"
  3. 장철민 "새 충청은 젊은 리더십 필요"… 대전·충남 첫 통합단체장 도전 의지↑
  4. 최저임금 인상에 급여 줄이려 휴게 시간 확대… 경비노동자들 방지 대책 촉구
  5. 한남대 이진아 교수 연구팀, 세계 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1. 학생들의 헌옷 판매 수익 취약계층 장학금으로…충남대 백마봉사단 눈길
  2. 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 통합 의지 적극 환영"
  3. 민주평통 동구협의회,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 논의
  4.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착수… '수산물 유통 중심으로'
  5. 지역대 육성 위해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전국 최초 조례 제정

헤드라인 뉴스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 전국 최초 조례 제정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 전국 최초 조례 제정

지역대 육성과 안정적 지원을 위해 대전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 2차연도 사업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업 지속성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라이즈 관련 운영 조례를 제정했는데, 라이즈 위원회 구성도 기업인과 과학기술계까지 포함해 다양화할 예정이다. 시와 대학 실무자 간 소통 협의체를 마련하고, 정부의 초광역 개편에 발맞춰 사업 계획을 수립해 내년에는 가시적 성과를 내는데 집중하겠단 계획이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는 라이즈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대학과 간담회..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