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근흥면 '안기2리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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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근흥면 '안기2리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선정

사업비 62억 원 및 시군역량강화 사업비 2억 원 확보, 어울림센터 조성 등 추진
2018~2026년 9년간 태안군 14개소 선정, 누적 사업비 757억 원 확보

  • 승인 2025-06-08 10:10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안기2리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선정
태안군은 4일 근흥면 '안기2리권역'이 해양수산부 '2026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안기2리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계획도.


태안군이 9년 연속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4일 발표된 해양수산부의 '2026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 신규지구 선정 결과 근흥면 안기2리권역이 선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 62억 원 및 시군역량강화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밝혔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기반 확충을 위해 복지시설과 수익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어촌지역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공모 신청에 나섰으며, 이번 선정으로 2018년 이후 누적 14개소 선정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



군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43억 4000만 원 포함 총 사업비 62억 원을 들여 '안기2리권역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을 추진,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안기2리권역에 ▲프로그램실과 공유주방, 체육실, 귀어인 숙소 등이 포함된 어울림센터(368㎡) 조성 ▲바다품 쉼터 120㎡ 조성 ▲가로등·CCTV(각 8개소) 설치 등 생활기반 조성에 힘쓰고,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교육과 컨설팅, 소규모 공동체 사업 지원 등의 시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지역 맞춤형 역량강화에 앞장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주민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마을 공동사업과 주민사업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이뤄낼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채석포권역과 몽산포권역, 창기7리, 장곡4리, 마금3리, 사창·당산권역 등 14개소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 선정돼 총 75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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