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방파제 건강한 가정 대전시민대회

  • 사람들
  • 뉴스

거룩한방파제 건강한 가정 대전시민대회

동성애 퀴어축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학생인권특별법 제정,성혁명/성오염 교육,
인권정책기본법안,낙태 허용 법안 반대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전시기독교연합회 등 70개 단체 참여

  • 승인 2025-06-05 11:41
  • 수정 2025-06-08 00:37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KakaoTalk_20250607_165603065
KakaoTalk_20250607_165603065_06
noname01
“동성애 퀴어축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학생인권특별법 제정,성혁명/성오염 교육, 인권정책기본법안,낙태 허용 법안을 반대합니다.”

대전성시화운동본부(상임대표 류명렬 대전남부교회 담임목사)와 대전시기독교연합회(회장 하재호 주사랑교회 담임목사), 대전장로연합회, 대전홀리클럽, 거룩한 방파제건강한가족대전시민연대준비위원회 등 70개 단체가 주최하고 FIRSTKorea시민연대, 건강한 대전을 만들어가는 범시민연대가 주관한 ‘거룩한방파제 건강한가정 대전시민대회’가 7일 오후 1시 대전역동광장에서 열렸다.

KakaoTalk_20250607_165603065_07
퀴어연대측이 이날 동성애·퀴어 집회를 진행함에 따라 ‘퀴어집회반대시민연대'는 대전퀴어집회에 맞서 동성애·퀴어의 문제점을 알리며 이를 규탄하고, 건강한 가정과 대전을 세워가고자 ‘거룩한방파제 건강한가정 대전시민대회’를 개최했다.

거룩한방파제 건강한가정 대전시민대회 관계자는 “퀴어는 ‘괴상한, 기묘한, 변스러운, 동성애자’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처음에 이들은 순수한 문화축제로 포장했지만, 얼마 안 가 왜곡된 성가치관과 성 정체성 문제 등 음란·퇴폐적인 속성을 감추지 못하고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역 퀴어 집회 내용을 보면 자연스레 알게 되는 내용”이라며 “특히 동성애·퀴어는 문화막시즘 사상을 기반으로 올바른 윤리관을 파괴하고, 다양한 성을 이야기하므로 양성(兩性)의 의미를 해체하고, 건강한 가정을 해체하는 등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KakaoTalk_20250607_165603065_05
이 관계자는 “서구 유럽과 달리 우리나라는 동성애자 등을 처벌한 적이 없고, 어떠한 차별도 하지 않고 있지만 동성애·퀴어 세력은 자신들의 선택에 의한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을 장애·인종 등 선천적인 부분들과 동일시하며, 혐오와 차별이라는 단어를 앞세워 소위 '소수자·사회적 약자'라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통해 각종 특혜와 특권(최근 장애인으로 등록 요구)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KakaoTalk_20250607_165603065_03
이 관계자는 “동성 성행위가 HIV바이러스의 주요 감염 경로이며, 에이즈 발생의 주요 원인인 것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인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시민의 안전은 외면하고 다른 지역 퀴어조직 등과 연대하여 행사를 진행하려는 <대전동성애·퀴어측>의 행태는 청소년들과 시민들을 기망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KakaoTalk_20250607_165603065_04
이 관계자는 “오늘 시민대회는 차별과 혐오가 아닌 가정과 다음 세대들이 건강하게 세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건강한 가정 대전시민대회는 ▲청년, 학부모, 시민, 전문가의 목소리 ▲다둥이 가정 격려 ▲탈동성애자의 고백(영상 상영) ▲함께 부르는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KakaoTalk_20250607_165603065_01
류명렬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상임대표는 “건강한 가정과 대전을 만들어 가고, 미래 세대들을 악한 성혁명 교육과 가짜 차별금지법으로부터 지켜내고자 하는 ‘거룩한방파제 건강한가정대전시민대회’에 적극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음 세대를 지키는 거룩한 방파제를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 제3후생관 화재…인명피해 없어
  2. 코스피 3년 5개월 만에 2900돌파
  3.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
  4. 세종시 '중앙공원·장남평야'서 생물 341종 발견...다양성 확인
  5. 대전지방보훈청-NH농협은행 대전본부, 보훈가족에 나눔행사
  1. 기초부터 확실하게… 한글책임교육으로 문해력 격차 줄인다
  2. [현장] "제방 복구 안 끝났는데…" 이른 장마 소식에 정뱅이마을 주민 한숨
  3. [문예공론] 김선미 교장선생님의 슬기로운 은퇴생활
  4. 오석환 차관 "리박스쿨 논란 초교 10곳 교육 중립성 위반 문제점 확인안돼"
  5. 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방안 세미나 개최

헤드라인 뉴스


본보 단독보도 `미카형 증기기관차 129호`… 문화유산 말소

본보 단독보도 '미카형 증기기관차 129호'… 문화유산 말소

국가유산청은 12일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에 포위된 미군을 구출하기 위해 투입됐다고 알려진 증기기관차에 대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말소했다. 중도일보가 단독 보도했던 역사적 진위논란에 대한 검증 작업을 벌여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 국가유산청은 129호가 '딘 소장 구출 작전'에 투입됐다는 사실과 다르다는 판단을 최종 내린 것인데, 철도 역사뿐만 아니라 대전의 상징물로 남아있는 만큼 파장이 예고된다. 12일 국가유산청은 관보를 통해 "기관차 129호가 실제 작전에 투입된 차량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등록 사유에 오류가 있어 문화..

코스닥 상승 견인하는 대전 상장기업…시총 63조 원 돌파
코스닥 상승 견인하는 대전 상장기업…시총 63조 원 돌파

국내 주식시장이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대전의 상장기업 시가총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3년간 지역의 상장기업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시총 규모도 63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충청권 상장기업 전체 시총의 절반에 육박한다. 대전에 본사를 둔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신약개발 기업 인투셀이 지난달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면서 지역 상장기업 수는 66개로 늘었다. 2015년 설립한 인투셀은 리가켐바이오 공동 창업자 박태교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창업 10년 만에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인투셀은 상장 첫날 공모가..

대통령실 “대통령 철학 담은 스마트워치·스마트폰 배경화면 배포”
대통령실 “대통령 철학 담은 스마트워치·스마트폰 배경화면 배포”

대통령실은 12일 “국민과 함께 만드는 디지털 기념품인 '대통령 디지털 굿즈'를 공식 공개하고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우선 스마트워치 배경화면과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배포한 후 향후 실제 워치페이스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파일을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굿즈 디자인에는 대통령 휘장과 서명, 자필 문구 등을 시각적으로 반영하며, 기존의 비공식 이미지 배경화면과는 구분되는 공식 디지털 콘텐츠로 제공한다. 특히 취임식 미공개 사진과 G7 정상회의 등 외교 현장..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선생님 저 충치 없죠?’ ‘선생님 저 충치 없죠?’

  • ‘고향에 선물 보내요’ ‘고향에 선물 보내요’

  • 대전에서 잡(JOB)는 내일 대전에서 잡(JOB)는 내일

  •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