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캠페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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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캠페인 참여

하늘과 바다 사이, 관광도 상권도 숨을 쉰다

  • 승인 2025-06-05 08:5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박동식 시장, 릴레인 캠페인 참여
박동식 사천시장,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릴레인 캠페인 참여<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가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소상공인 상권 회복에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은 도내 시장·군수와 기관장이 참여해 내수 진작과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릴레이 형식의 홍보 활동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의 지목을 받은 박동식 사천시장은 캠페인 슬로건으로 "2025 사천방문의 해, 해양관광 중심도시 사천으로 여행오세요!"를 내걸었다.

이어 다음 참여자로 장충남 남해군수와 김도준 사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을 지목했다.



캠페인 촬영은 사천바다케이블카에서 진행됐다.

이곳은 국내 최초로 바다와 섬, 산을 연결하는 해상 케이블카로, 각산 전망대와 해안 산책로 등과 연계되어 인기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인근에는 대관람차 '사천아이'와 해양 생물 전시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있어 복합 해양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관광명소 중심의 이벤트 위주 홍보는 지역 전역으로의 소비 확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관광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상권도 함께 살아야 한다.

사천시는 관광객 분산 유도와 체류 연장을 위한 콘텐츠 다변화가 뒤따라야 할 과제로 꼽힌다.

오는 6월에는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한마음 걷기대회, 8월에는 사천 건맥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관광은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이어야 지속된다.

파도가 멈추지 않듯, 관광도 흐름을 멈춰선 안 된다.

그 흐름은 도시의 숨결이자, 상인의 하루이기도 하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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