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충청권역총괄본부(본부장 최승인)는 5월 31일 용전동 선샤인호텔에서 제37회 후원자·아동 만남의 날 '2025 초록우산 대전 아이리더 발대식'을 열었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는 아동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쳐나가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록우산의 대표사업이자 참여 아동을 의미한다. 2025년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에서는 학업, 체육, 예술 분야 66명의 아이리더에게 인재양성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대전지역 아이리더로 선발된 학생과 가족, 후원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 아이리더 개회 △축사 △장학증서 전달 △아이리더 졸업식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아이리더 격려 △선배 아이리더와의 만남 △가족과 후원자의 응원메시지 전달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져 아이리더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후원자에게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신재 초록우산 대전후원회장은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아이리더의 모습이 참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그 길이 힘들고 외롭지 않도록 초록우산 후원자들이 뒤에서 든든하게 서 있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승인 본부장은 "아동들이 현실의 문제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자신감을 갖고 품은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초록우산이 함께 할 것"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아이리더로 선발된 아동들은 재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과 훈련비용 등으로 인재양성 장학금을 지원 받는다. 올 연말에도 2026년 신규 아이리더를 선발할 계획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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