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우수기 대비 빗물받이 관리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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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우수기 대비 빗물받이 관리 홍보 강화

시민 의식개선으로 침수예방과 수질보호 동시 추진

  • 승인 2025-06-02 14:0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홍보물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홍보물<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이 우수기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올바른 빗물받이 관리 방법에 대한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빗물받이는 비가 올 경우 도로 또는 주택가 등으로 유입되는 빗물을 우수관로로 보내는 배수 시설이다.



각종 쓰레기와 토사 등으로 막힐 때 도시 침수의 주된 원인이 되어 우수기 전 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시설물이다.

빗물받이에 퇴적된 담배꽁초와 쓰레기 등은 하천 오염을 유발함에 따라 수질 환경 보존과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올바른 시민의식이 중요하다.



군에서는 보도자료 이장회의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빗물받이 관리의 중요성과 쓰레기 투척 덮개 설치 금지 등 올바른 빗물받이 관리 홍보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김학양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하천 오염 방지와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해 올바른 빗물받이 관리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원활한 하수 처리를 위해 하수도시설 보수·보강·관리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홍보만으로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려울 수 있다.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 주체별 역할 분담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필요하다.

작은 구멍 하나가 큰 홍수를 막는다.

시민들의 작은 관심이 모여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든든한 방패가 된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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