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인구대책 TF팀 3차 회의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남해군 인구대책 TF팀 3차 회의 개최

숫자 뒤에 숨은 삶의 무게를 찾아서

  • 승인 2025-05-30 10:4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 지역활력 인구대책 tf팀 3차 정기회의
지역활력 인구대책 tf팀 3차 정기회의<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이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활력 인구대책 TF팀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회의에는 박영규 부군수를 비롯한 TF팀 28개 팀장이 참석해 정주여건 개선, 청년 유입, 생활인구 확대 등 지역 실정에 맞춘 다양한 인구정책을 공유했다.

부서 간 협업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례와 빈집 활용 정책 등 현장 기반의 대책반별 정책사례가 발표됐다.

이를 바탕으로 부서 간 연계와 정책 보완·확대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남해군은 6월 '정책추진 사례 보고회'를 개최하고 '남해군 인구시책 지원정보 총람'을 제작할 계획이다.

총람은 임신·출산부터 청년, 노년기까지 생애주기 전반의 다양한 지원제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박영규 부군수는 "TF팀의 부서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인구 문제에 능동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해 지역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3차례 회의를 거치며 28개 부서가 머리를 맞댔다.

다만 구체적인 성과 지표와 단계별 실행 계획이 더욱 명확히 제시돼야 실질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F팀이 만들어낸 정책들이 하나둘 현실로 구현되고 있다.

과연 이 노력들이 남해로 사람들을 다시 불러올 수 있을까.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2. 오인철 충남도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수상
  3. 위기브, ‘끊김 없는 고향사랑기부’ 위한 사전예약… "선의가 멈추지 않도록"
  4.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5.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3.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4.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5.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안전지식 체득하는 시간되길"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