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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국가철도공단 SE융합본부의 후원과 임직원의 재능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추진됐다.
독거 및 취약계층 어르신 23가정에 LED전등과 방충망 교체,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지원했다. 또 어르신 25가정에 쌀과 라면 등이 포함된 식료품꾸러미를 만들어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물품을 지원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국가철도공단 SE융합본부에서는 복지관 담당자와 함께 어르신가정에 미리 방문해 요청사항과 수리가 필요한 부분, 공사견적을 사전에 확인했다. 수요가 높은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추가로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했다.
LED전등과 현관문 방충망을 설치해드린 송 모 어르신은 "혼자 살다 보니 전등이 나가도, 집이 노후되어도 익숙함에 불편함을 모르고 살았는데, 집이 환해지니 너무나 좋다”며 “새로 생긴 현관문 방충망에 맘 편히 문을 열어두고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경환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관장은 "국가철도공단에서는 매년 복지관과 함께 독거 및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생필품 지원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주시는 임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 관장은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활동은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연대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로, 복지관과 공공기관이 함께 협력해 소외 없는 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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