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독거 및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

  • 사람들
  • 뉴스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독거 및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식료품 꾸러미 전달 행사

  • 승인 2025-05-29 17:13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단체사진 (15)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관장 윤경환)은 29일 국가철도공단 SE융합본부(본부장 김윤양)와 함께 독거 및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식료품 꾸러미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가철도공단 SE융합본부의 후원과 임직원의 재능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추진됐다.

독거 및 취약계층 어르신 23가정에 LED전등과 방충망 교체,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지원했다. 또 어르신 25가정에 쌀과 라면 등이 포함된 식료품꾸러미를 만들어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물품을 지원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국가철도공단 SE융합본부에서는 복지관 담당자와 함께 어르신가정에 미리 방문해 요청사항과 수리가 필요한 부분, 공사견적을 사전에 확인했다. 수요가 높은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추가로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했다.



LED전등과 현관문 방충망을 설치해드린 송 모 어르신은 "혼자 살다 보니 전등이 나가도, 집이 노후되어도 익숙함에 불편함을 모르고 살았는데, 집이 환해지니 너무나 좋다”며 “새로 생긴 현관문 방충망에 맘 편히 문을 열어두고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경환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관장은 "국가철도공단에서는 매년 복지관과 함께 독거 및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생필품 지원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주시는 임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 관장은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활동은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연대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로, 복지관과 공공기관이 함께 협력해 소외 없는 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 제3후생관 화재…인명피해 없어
  2. 대전 유일 화훼단지 상인들 생존권 투쟁 예고…죽동2지구 6천세대 개발 시동
  3. [춘하추동] ‘대접받는 노인’과 ‘봉사하는 어른’
  4. 대전과학산업진흥원 한남대 이전 완료… 과기연구노조 "기관 정체성 훼손 우려"
  5. 코스피 3년 5개월 만에 2900돌파
  1.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
  2. '교통산업 중심지' 대전, 동서축 광역교통망 구축 시급
  3. 대전 고교학점제 안착 위해 교육청-대학 '맞손'
  4. 세종시 '중앙공원·장남평야'서 생물 341종 발견...다양성 확인
  5. [2025 대전교육청 학력신장] 신탄중앙중 AI 기반 디지털 수업으로 미래형 학습 실현

헤드라인 뉴스


"해수부 부산이전 안돼" 충청 4개 시도 공조 시급

"해수부 부산이전 안돼" 충청 4개 시도 공조 시급

이재명 정부 집권 초기 충청 민심의 뇌관으로 떠오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막기 위해선 충청권 4개 시도의 공조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행정수도 완성을 역행하는 처사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그대로 밀어붙이고 있는데 세종시만 단기필마로 나서선 중과부적(衆寡不敵)이기 때문이다. 세종시 수정안 등 그동안 행정수도를 흔들려 했던 시도에 충청권이 힘을 합쳐 대응했던 저력을 이번에도 발휘해 정부 입장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무회의에서 해수부의 빠른 이전 추진을 지시하면서 세종시와 해수부..

대통령실 인력난… “공무원 부족·尹 정부 ‘어공들’ 일 않고 월급만”
대통령실 인력난… “공무원 부족·尹 정부 ‘어공들’ 일 않고 월급만”

대통령실이 인력난을 겪고 있다. 전임 정부 당시 각 부처에서 파견돼 근무한 공무원들이 대거 부처로 복귀한 데다, 윤석열 정부 당시 비정규직으로 채용된 ‘어공’(어쩌다 공무원) 상당수가 일하지 않은 채 퇴사하지 않고 월급만 챙기고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에서 파견된 공무원이 격무로 응급실로 실려 가는 일까지 발생하면서 인력 충원에 비상이 걸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대통령실 업무 도중 쓰러져 입원한 직원을 어젯밤 병문안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직접 글을 올리며 직원을 걱정..

진료비 할인 혹해 장기계약 시 낭패 속출... 선납 피해 지속적 증가
진료비 할인 혹해 장기계약 시 낭패 속출... 선납 피해 지속적 증가

소비자가 의료기관과 장기간 진료 계약을 맺었다가 해지할 때 선납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무는 등의 피해가 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1분기까지 의료기관 선납진료비와 관련한 피해구제 건수는 119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의료서비스 관련 건수(3408건)의 35.2%를 차지한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2년 192건(23.3%), 2023년 424건(37.7%), 2024년 453건(39.5%) 등으로 해마다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202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

  • 코스피 3년 5개월 만에 2900돌파 코스피 3년 5개월 만에 2900돌파

  • 대전 동구, 푸드 스캐너 시연…‘보육도 이제는 AI시대’ 대전 동구, 푸드 스캐너 시연…‘보육도 이제는 AI시대’

  • 무더위 날리는 분수 무더위 날리는 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