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산림분야 합동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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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산림분야 합동평가 '우수기관' 선정

숲은 만들었고, 이제는 이어야 할 차례다

  • 승인 2025-05-29 13:3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승승장구 진주시 산림 분야, 내달 6월
진주시청 전경<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산림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공동으로 전국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진주시를 포함해 전국 6개 시군이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진주시는 경남도 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별도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지난해 35만 명이 방문하며 자연친화형 공간 조성의 대표 사례로 꼽혔다.

우드랜드 운영과 건축문화제 등 목재 이용 활성화 사업에서도 뚜렷한 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산림 공간 조성 이후의 유지관리와 프로그램 지속성 확보는 여전히 과제로 남는다.

숲은 조성보다 일상의 연결과 활용에서 그 진가가 드러난다.

정원 산업과 연계된 실질적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도 함께 병행돼야 한다.

숲은 하루에 심지 않지만, 하루에도 무너질 수 있다.

조성은 성과지만, 돌봄은 책임이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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