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배추 올 한해 937t 대만 수출

송인헌 군수가 괴산배추 대만 수출 선적식에서 농산물 수출을 통해 내수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출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을 밝히고 있다

올 한 해 괴산배추 937t이 대만 수출길에 오른다.

괴산농협 배추작목반은 29일 괴산배추 대만 수출 선적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출 개시에 나섰다.

수출은 농가와 사전 계약재배로 확보한 봄배추 112t 선적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봄배추 485t, 가을배추 405t, 로메인 47t 등 총 937t 규모로 진행되며 10년 연속 대만 수출 실적을 이어간다.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는 괴산배추는 큰 일교차로 아삭아삭한 식감과 단맛, 고소함이 더해져 대만에서도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괴산농협 경제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날 선적식에는 송인헌 군수, 김두영 농협 괴산군지부장, 김응식 괴산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농가와 작목반원들을 격려하고 성공적인 수출 선적을 축하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