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공공건축물 끝까지 하자 검토 관라 검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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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공건축물 끝까지 하자 검토 관라 검독

초기 기획 단계부터 자문·검증 시스템 도입

  • 승인 2025-05-28 15:1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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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물 하자 발생 사전 차단 'Go품질·Stop하자' 관리 감독 건설현장 영상물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도서관, 복지시설, 체육센터 등 공공건축물에 대한 전반적인 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한 'Go품질·Stop 하자' 사업을 본격 추진해 신뢰받는 건설현장 관리·감독 행정에 나섰다.

신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건축물의 건축 과정 기획, 설계, 시공, 준공 등 4단계로 나눠 단계별 개선 방안을 적용키로 했다.



먼저 기획 단계에서 관련 부서 간 협업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여러 부서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건축계획과 추진력을 동시에 확보한다.

또한 설계 단계에서 기존 건축·구조 분야 중심 자문 외에도 설비 분야 전문가를 추가로 참여시키고, 공공건축가 자문을 설계 전 과정에 걸쳐 확대 적용해, 전문적이고 균형 잡힌 설계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어 시공 단계에서 시공 품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사후까지 책임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공공건축 공사 영상기록 관리 매뉴얼'을 자체 제작해 6월부터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인 공공건축 현장에 '영상 기록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아울러 주요 공정과 시공 과정을 촬영한 영상은 하자 발생 시 책임소재를 규명하거나 유지관리 자료로 활용될 뿐 아니라 현장 안전관리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준공 단계는 준공 이후 발견되는 하자를 최소화 하기 위해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공공건축에도 도입하고, 골조공사 완료 시, 준공 2개월 전, 준공 3개월 후 등 총 3회에 걸쳐 건축·시공·전기 분야 등 전문가가 현장 점검으로 시공 상태를 확인키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공공건축물은 시민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으로 처음부터 제대로 시공하여 시민의 안전이 확보되는 관리·감독이 중요해 기획단계부터 설계, 시공, 준공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의 신뢰를 얻는 공공건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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