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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기업인협의회(회장 김숙자)도 100만 원을 후원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총 3,100만 원 상당의 냉방용품은 공주시청과 지역 내 교회의 연합체인 공주시 기독교연합회의 협조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요 조사와 전달이 가능했다. 냉방용품은 공주시 드림스타트 대상 33가정에는 벽걸이 에어컨(33만 원 상당)을, 공주시기독교연합회 추천 가정에는 써큘레이터와 냉방비(30만 원 상당)를 67가구에 지원해 폭염으로 고생할 에너지 취약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이시원’ 지원사업은 무더운 여름철에 충분한 냉방이 안되는 에너지 취약 가정을 돕기 위한 월드비전의 대표적인 여름맞이 지원사업이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폭염으로 인한 질병이나 스트레스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월드비전 공주지회 나광진 지회장(늘푸른교회 담임목사)은 "더 힘든 여름을 나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시원한 바람처럼 삶의 고단함이 줄어드는 선선한 여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월드비전의 사업이 공주지역에서 더욱 풍성하게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기독교연합회 남봉우 회장(광정성결교회 담임목사) 역시 "공주시 교회들이 지역 사회를 위한 공공의 역할을 고민하던 중 월드비전의 뜻깊은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월드비전의 시원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냉방용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꿈꾸는아이들’ 사업을 통해 국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위기에서 보호받고 꿈을 찾아 도전하며 나누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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