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주민참여예산학교 교육생 모집

청양군청사

청양군이 30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도와 예산편성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군은 2024년 접수한 45건의 안건 중 심의를 통해 9건을 선정해 1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2025년은 주민참여예산으로 20억 원을 배정했다.

군은 주민이 생소한 행정절차와 행정용어로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담당 공무원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청소년, 청년 등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학교, 찾아가는 읍·면 예산학교, 주민참여예산 상담의 날 등 제도의 이해와 운영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청양읍 청춘거리와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진행하며 전문 강사의 강의와 토론 등 참여형 교육으로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번 교육에 많은 주민이 관심을 두고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