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사랑하는 수의사연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

  • 전국
  • 수도권

동물을 사랑하는 수의사연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

-성남시 수의과학회관에서 기자회견 및 정담회
-동물의 건강·복지 위한 ‘4대 정책’ 제안

  • 승인 2025-05-20 17:32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동물을사랑하는
동물을 사랑하는 수의사 연대가 19일 경기도 성남시 수의과학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기념하고 있다.
동물을 사랑하는 수의사 연대(수의사 연대)가 20일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지지' 선언한다고 밝혔다.

수의사 연대는 19일 경기도 성남시 수의과학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수의사연대는 "사람과 함께하는 동물의 보건복지 향상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반려동물은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며, 이와 관련해 국민들의 동물보호·복지 의식은 향상 중으로 우리 수의사들은 동물의 건강 및 복지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수의사연대는 "우리 수의사들은 축산업의 발전과 공중위생의 향상을 위해 재난형 동물전염병 등의 대응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수의사들의 노고에 대해 인정받기를 원하며 적절한 처우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겸한 정담회에서 수의사연대는 "이를 위해 이재명을 지지하는 수의사 모임은 다음과 같은 정책을 제안드리며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요청드린다"고 요청했다.

수의사연대가 제안한 정책에는 ▲공공동물건강보험체계 수립 ▲농장전담수의사제도 도입 ▲동물질병청 신설 ▲수의계의 의견을 반영한 '수의사법' 개정이 담겼다.

한편, 동물을 사랑하는 수의사 연대는 "이러한 정책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이재명을 지지하는 수의사 모임은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고 덧붙였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천안 도솔공원, 도심 속 힐링문화공원으로 탈바꿈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