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평생학습동아리, 지역축제 활약 '눈길'

  • 전국
  • 충북

충주시 평생학습동아리, 지역축제 활약 '눈길'

공연·체험 통해 시민과 소통…공동체 문화 확산 견인

  • 승인 2025-05-20 11:2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캘리그라피 동아리, 충주의날 행사 참여)
충주시 평생학습동아리 '충주의 날' 캘리그라피 행사 참여 사진.
충주시 평생학습동아리들이 지역 축제와 행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도시 곳곳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음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축제 현장을 배움과 나눔의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평생학습동아리들은 제41회 수안보온천제를 비롯해 충주의 날, 제64회 충북도민체전 등 지역의 주요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음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행사의 흥을 돋우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다이브 축제' 기간 중 개최되는 충주 생활문화페스티벌에는 30여 개의 동아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축제기간 동안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충주시 평생학습동아리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들은 함께 배움을 나누며 서로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단순한 학습 모임을 넘어서 지역사회의 문화적 결속력을 높이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평생학습동아리는 단순한 학습의 장을 넘어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고 성장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아리들이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25년에도 우수동아리 지원사업과 동아리 발표회 개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아리들의 활동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2.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3.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4. [춘하추동]한 해를 보내며
  5. 충남경제진흥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1.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2. 충남교육청 2025 학교체육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개최
  3. 충남도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4. 충남도, 도비도·난지도 개발 위한 행정 지원체계 본격 가동
  5. 고속도로서 택시기사 폭행 KAIST교수, 항소심서 벌금형

헤드라인 뉴스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이 18일 전격 회동, 두 시도 통합을 위한 로드맵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맞춤형 처방전으로 대전 충남 통합을 애드벌룬 띄우는 것이다. 그동안 국민의힘 주도로 이 사안을 주도해 왔다면 이제는 정부 여당 까지 논의가 확장하는 것인 내년 지방선거 전 통합을 위한 초당적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17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