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복지 중심도시' 정책 성과 나타나

  • 전국
  • 수도권

신상진 성남시장, '복지 중심도시' 정책 성과 나타나

기업과 연계 의무 고용 등 전략적 예산 투자 복지도시 위상 높여

  • 승인 2025-05-20 10:30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신상진 성남시장
민선 8기 신상진 성남시장의 복지정책이 뒷받침되어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 우승 쾌거로 이어져 주목받고 있다.

신 시장 취임 이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해마다 열리는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한 배경은 신 시장의 복지정책과 정치철학을 꼽고있다.



그는 의사출신 정치인 답게 복지 정책 지원에 전략적 예산투자와 전문성 기반 정책실행이 임기 내 성과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장애인체육 예산은 2013년 2억 2,750만 원에서 2025년 28억 3,767만 원으로 점차 확대해 전문체육 선수 발굴·육성과 생활체육 기반 강화에 힘을 쏟아 이 분야에서 좋은 결과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취임 이후 3년간 추진해 온 장애인체육 정책은 △우수선수 훈련지원금 지급 △전문 코치 도입(경기도 최초) △장애인 직장운동부(탁구) 창단 △선수-기업 연계 의무 고용 △사무국 직원 확대(전국 최대 규모) 등 지속 가능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이 뒷받침이 되어 현재 전문 장애인 선수는 104명 이며, 이 중 90명이 기업에 고용되어 경제적 기반과 함께 안정적인 선수생활에 전념할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있다.

2019년 창단된 성남시청 장애인탁구팀은 2025년 대회에서 종목별 1위를 차지해 종합우승 3연패 위상을 높여, 시 복지정책 일조와 함께 장애우들게 용기와 희망을 안겨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결실에 힘입어 하반기 7~8월 탄천종합운동장 내 전용 체력단련실을 개장할 예정이며, 장애인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이외에도 올해 장애인복지 관련 사업에 약 200억 원을 투입해 전방위적인 복지정책에 나선다.

또한 저상버스 요금 지원, 장애인 택시 바우처 제공, 장애인복지관 운영 강화, 발달장애 청년 대상 주거 지원 사업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복지중심 도시 실현을 서두르지 않고 탄력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성남시 복지정책의 핵심가치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3.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4. 세종청년센터, 2025 청년 도전과 성장의 무대 재확인
  5.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1.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2.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3.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4.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5. 천안시,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 시행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