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 문체부 제1차관 면담… 지역 현안 5건 정부예산 반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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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 문체부 제1차관 면담… 지역 현안 5건 정부예산 반영 요청

-생활체육시설 확충·야간경관 개선 등 지역 맞춤형 사업 중심… 중앙정부에 적극 협조 당부-

  • 승인 2025-05-15 08:1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용 차관에게 현안 사업을 건의하는 김문근 군수(1)
용호성 차관에게 현안 사업을 건의하는 김문근 단양군수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14일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을 만나 단양군의 주요 현안 5건에 대해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지역축제 지원 ▲다목적 경기장 막구조물 설치 ▲관광특구 야간경관 활성화 등 핵심 사업들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상세히 설명하며, 중앙정부의 관심과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다목적 경기장 막구조물 설치사업은 기상 여건에 구애받지 않는 생활체육 공간을 확보해 군민의 복지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특구 야간경관 활성화사업은 단양강과 주요 관광지 일대에 특색 있는 야간경관을 조성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을 촉진하고 사계절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김 군수는 "이번에 제안한 사업들은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관광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 반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용호성 차관은 "실무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으며, 공모사업 방식도 함께 고려해 달라"고 답했다.

단양군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생활체육과 문화관광 분야의 국비 확보에 속도를 내고,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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