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 맞아 ‘찾아가는 음악회’로 감사의 마음 전달

  • 사람들
  • 뉴스

스승의날 맞아 ‘찾아가는 음악회’로 감사의 마음 전달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대전시립교향악단 'DPO앙상블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 승인 2025-05-14 23:2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image01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관장 김명희)은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5월 14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 'DPO앙상블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평생교육에 임하고 있는 강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각 과목 강사는 물론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 등 내빈과 복지관 회원 등 120여 명이 관람했다.

image02
박희조 동구청장은 축사에서 "어르신들한테는 트로트 같은 장르가 더 친숙할 수 있겠지만 우리 몸이 영양소를 골고루 원하듯 클래식과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도 접하는 기회를 자주 가져야 한다"며 "올해부터는 규모는 작지만 찾아가는 음악회로 다양한 음악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명희 관장은 "평생교육을 위해 애써주시는 강사님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KakaoTalk_20250514_164745955_02
이날 공연은 대전시립교향악단(Daejeon Philharmonic Orchestra DPO)의 임재성 첼로수석이 곡에 대한 해설과 함께 시작해 여러 곡을 선보였다.

대전시립교향악단 임승균 홍보담당은 목관 5중주 연주에 앞서 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호른 악기를 소개하며 각 악기로 짧은 곡을 선보이고 이해와 감상을 도왔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평소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주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가깝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문화 나눔 프로그램으로, 올해 동구 지역만 5개 기관을 순회하며 연주곡을 선사함으로써 지역사회 문화 복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명희 관장은 “앞으로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은 다양한 평생학습과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높이고, 정서적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 제3후생관 화재…인명피해 없어
  2. 대전 유일 화훼단지 상인들 생존권 투쟁 예고…죽동2지구 6천세대 개발 시동
  3. [춘하추동] ‘대접받는 노인’과 ‘봉사하는 어른’
  4. 대전과학산업진흥원 한남대 이전 완료… 과기연구노조 "기관 정체성 훼손 우려"
  5. 코스피 3년 5개월 만에 2900돌파
  1.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
  2. 대전 고교학점제 안착 위해 교육청-대학 '맞손'
  3. 세종시 '중앙공원·장남평야'서 생물 341종 발견...다양성 확인
  4. [2025 대전교육청 학력신장] 신탄중앙중 AI 기반 디지털 수업으로 미래형 학습 실현
  5. 세종보 재가동 막은 천막농성 400일 다큐 상영회 "녹조 문제는 실화"

헤드라인 뉴스


본보 단독보도 `미카형 증기기관차 129호`… 문화유산 말소

본보 단독보도 '미카형 증기기관차 129호'… 문화유산 말소

국가유산청은 12일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에 포위된 미군을 구출하기 위해 투입됐다고 알려진 증기기관차에 대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말소했다. 중도일보가 단독 보도했던 역사적 진위논란에 대한 검증 작업을 벌여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 국가유산청은 129호가 '딘 소장 구출 작전'에 투입됐다는 사실과 다르다는 판단을 최종 내린 것인데, 철도 역사뿐만 아니라 대전의 상징물로 남아있는 만큼 파장이 예고된다. 12일 국가유산청은 관보를 통해 "기관차 129호가 실제 작전에 투입된 차량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등록 사유에 오류가 있어 문화..

코스닥 상승 견인하는 대전 상장기업…시총 63조 원 돌파
코스닥 상승 견인하는 대전 상장기업…시총 63조 원 돌파

국내 주식시장이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대전의 상장기업 시가총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3년간 지역의 상장기업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시총 규모도 63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충청권 상장기업 전체 시총의 절반에 육박한다. 대전에 본사를 둔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신약개발 기업 인투셀이 지난달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면서 지역 상장기업 수는 66개로 늘었다. 2015년 설립한 인투셀은 리가켐바이오 공동 창업자 박태교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창업 10년 만에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인투셀은 상장 첫날 공모가..

대통령실 “대통령 철학 담은 스마트워치·스마트폰 배경화면 배포”
대통령실 “대통령 철학 담은 스마트워치·스마트폰 배경화면 배포”

대통령실은 12일 “국민과 함께 만드는 디지털 기념품인 '대통령 디지털 굿즈'를 공식 공개하고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우선 스마트워치 배경화면과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배포한 후 향후 실제 워치페이스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파일을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굿즈 디자인에는 대통령 휘장과 서명, 자필 문구 등을 시각적으로 반영하며, 기존의 비공식 이미지 배경화면과는 구분되는 공식 디지털 콘텐츠로 제공한다. 특히 취임식 미공개 사진과 G7 정상회의 등 외교 현장..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선생님 저 충치 없죠?’ ‘선생님 저 충치 없죠?’

  • ‘고향에 선물 보내요’ ‘고향에 선물 보내요’

  • 대전에서 잡(JOB)는 내일 대전에서 잡(JOB)는 내일

  •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