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예방시설 설치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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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예방시설 설치비 지원

  • 승인 2025-05-14 17:5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성남시청사 전경 2
성남시청사 전경
성남시는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 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열화상 카메라, 질식소화 덮개 등을 설치하는 공중이용시설 25곳에 최대 200만원을 보조한다.

지원 대상은 전기차 충전시설을 3기 이상 의무 설치 완료한 근린생활·문화·집회·판매·의료·교육시설, 주차타워 등이다.



설치 지원 설비는 ▲열화 상카메라, 불꽃 감지 센서 등 24시간 화재감시·경보설비 ▲물막이판, 질식소화 덮개(공인기관 시험성적서 보유 제품) 등의 소화설비다.

시는 해당 설비의 구매·설치 비용을 50%(최대 200만원)까지 보조하며, 보조금을 받은 후 2년 이내 해당 설비를 무단 양도하거나 교환하면 환수 조치한다.



지원 받으려는 대상시설 소유주 또는 관리 주체는 1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에 있는 신청서 등의 서식을 작성해 시청 5층 기후에너지과를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전기차 충전시설은 8235기(급속 583기, 완속 7652기), 전기차 등록 대수는 1만2956대(전체 등록차량 38만9219대의 3.33%)"라면서 "혹시 모를 전기차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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