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고, BTS 토요 경제 아카데미 ‘호응’

충남연구원 경제교육센터와 연계 연간 총 10회 진행
복잡한 사회·경제 문제 분석하고 해결 방안 모색하는 경험 제공

건양고등학교(교장 조익수)가 운영하는 ‘BTS(Business Training Students) 토요 경제 아카데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실생활과 진로에 밀접한 경제 및 경영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충남연구원 경제교육센터와 연계하여 매월 토요일에 실시하며 연간 총 10회에 걸쳐 진행 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경제 기초 용어 학습 ▲비즈니스 예절 및 기본 개념 습득 ▲나만의 명함 만들기 등의 실천 중심 활동이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흥미로운 체험을 통해 경제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실제 참여 학생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학생은 “경제 뉴스를 볼 때마다 어렵게만 느꼈는데, 이제는 금리나 물가 같은 용어가 낯설지 않아요. 아카데미 덕분에 경제가 훨씬 가깝게 느껴져요”라고 전했고, 또 다른 학생은 “팀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진로 선택에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경제 지식 전달을 넘어, 복잡한 사회·경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경제·경영·금융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경제 관련 전공과 직업군을 실제로 체험해 보는 활동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진학 및 진로 동기 부여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건양고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실천적 경제 감각을 기르고, 자기 주도적 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