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로컬푸드 캠페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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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로컬푸드 캠페인 돌입

땅이 키우고 사람이 잇는 밥상

  • 승인 2025-05-12 17:1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1. 남해 로컬푸드 구입하기 캠페인 추진(매장내)
남해 로컬푸드 구입하기 캠페인 추진(매장내)<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이 5월 12일부터 '남해 로컬푸드 구입하기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직매장의 초기 성과를 확산하고 생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4월 행정 직영으로 개점한 이후 한 달 만에 매출 1억 원을 돌파했다.

이 매장은 평균 연령 72.5세 고령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며 농가 소득 보장에 기여하고 있다.



남해군은 군청 각 부서를 시작으로 기관·단체와 군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직매장에 출하되는 모든 제품은 100% 남해산으로, 신선도와 안전성이 강점이다.

참여자는 제품 구입 후 포토부스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해 게시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은 남해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기수 유통지원과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는 먹거리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캠페인 지속성과 실질적 소비로의 전환을 위해선 온라인 연계나 정기구매 유도 등 전략도 필요하다.

단기 홍보보다 장기적인 소비 구조를 어떻게 정착시킬지가 관건으로 남는다.

로컬푸드는 선택이 아니라 공동체의 약속이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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