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학교 밖 청소년 위해 매일 빵 후원

  • 사람들
  • 뉴스

10년 동안 학교 밖 청소년 위해 매일 빵 후원

파리바게뜨 대전목동점 황수형 사장의 따뜻한 나눔
라디오 방송 통해 감동 전해

  • 승인 2025-05-08 16:3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1
파리바게뜨 대전목동점 황수형 사장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강만식. 이하 '대전시꿈드림센터')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10년 동안 매일 빵을 후원해 온 파리바게뜨 대전목동점 황수형 사장의 따뜻한 선행이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전해지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이은하의 FM 모닝쇼 '떡 드세요' 코너에서는 황수형 사장의 꾸준한 나눔 이야기가 소개되며 청취자들의 큰 호흥을 얻었다.

황 사장은 2016년 4월부터 현재까지 10년 동안 매일 신선한 빵을 대전시꿈드림센터에 전달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간식을 책임져왔다.

강만식 대전시꿈드림센터 센터장은 "청소년들은 사장님이 보내주신 빵으로 하루를 든든하게 시작하고 있다”며, “이러한 따뜻하고 선한 영향력이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은하 DJ는 방송에서 "황수형 사장님의 따뜻한 나눔이 많은 분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황수형 사장의 선행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강만식 센터장은 “황 사장님께서 후원해주시는 빵은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매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전해지고 있다”며, “이와 같은 나눔 덕분에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꿈을 키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서비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청소년은 대전시 꿈드림(042-222-1388), 서구 꿈드림(042-527-1388), 유성구 꿈드림(042-826-1388)에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 제3후생관 화재…인명피해 없어
  2. 대전 유일 화훼단지 상인들 생존권 투쟁 예고…죽동2지구 6천세대 개발 시동
  3. [춘하추동] ‘대접받는 노인’과 ‘봉사하는 어른’
  4. 대전과학산업진흥원 한남대 이전 완료… 과기연구노조 "기관 정체성 훼손 우려"
  5. 코스피 3년 5개월 만에 2900돌파
  1. '교통산업 중심지' 대전, 동서축 광역교통망 구축 시급
  2.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
  3. 대전 고교학점제 안착 위해 교육청-대학 '맞손'
  4. 세종시 '중앙공원·장남평야'서 생물 341종 발견...다양성 확인
  5. [2025 대전교육청 학력신장] 신탄중앙중 AI 기반 디지털 수업으로 미래형 학습 실현

헤드라인 뉴스


"해수부 부산이전 안돼" 충청 4개 시도 공조 시급

"해수부 부산이전 안돼" 충청 4개 시도 공조 시급

이재명 정부 집권 초기 충청 민심의 뇌관으로 떠오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막기 위해선 충청권 4개 시도의 공조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행정수도 완성을 역행하는 처사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그대로 밀어붙이고 있는데 세종시만 단기필마로 나서선 중과부적(衆寡不敵)이기 때문이다. 세종시 수정안 등 그동안 행정수도를 흔들려 했던 시도에 충청권이 힘을 합쳐 대응했던 저력을 이번에도 발휘해 정부 입장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무회의에서 해수부의 빠른 이전 추진을 지시하면서 세종시와 해수부..

대통령실 “대통령 철학 담은 스마트워치·스마트폰 배경화면 배포”
대통령실 “대통령 철학 담은 스마트워치·스마트폰 배경화면 배포”

대통령실은 12일 “국민과 함께 만드는 디지털 기념품인 '대통령 디지털 굿즈'를 공식 공개하고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우선 스마트워치 배경화면과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배포한 후 향후 실제 워치페이스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파일을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굿즈 디자인에는 대통령 휘장과 서명, 자필 문구 등을 시각적으로 반영하며, 기존의 비공식 이미지 배경화면과는 구분되는 공식 디지털 콘텐츠로 제공한다. 특히 취임식 미공개 사진과 G7 정상회의 등 외교 현장..

대통령실 인력난… “공무원 부족·尹 정부 ‘어공들’ 일 않고 월급만”
대통령실 인력난… “공무원 부족·尹 정부 ‘어공들’ 일 않고 월급만”

대통령실이 인력난을 겪고 있다. 전임 정부 당시 각 부처에서 파견돼 근무한 공무원들이 대거 부처로 복귀한 데다, 윤석열 정부 당시 비정규직으로 채용된 ‘어공’(어쩌다 공무원) 상당수가 일하지 않은 채 퇴사하지 않고 월급만 챙기고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에서 파견된 공무원이 격무로 응급실로 실려 가는 일까지 발생하면서 인력 충원에 비상이 걸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대통령실 업무 도중 쓰러져 입원한 직원을 어젯밤 병문안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직접 글을 올리며 직원을 걱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

  • 코스피 3년 5개월 만에 2900돌파 코스피 3년 5개월 만에 2900돌파

  • 대전 동구, 푸드 스캐너 시연…‘보육도 이제는 AI시대’ 대전 동구, 푸드 스캐너 시연…‘보육도 이제는 AI시대’

  • 무더위 날리는 분수 무더위 날리는 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