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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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 포스터 공개

일러스트 작가‘땡란’과 협업, 연꽃 속 사랑 이야기

  • 승인 2025-05-07 11:13
  • 수정 2025-05-07 14:03
  • 신문게재 2025-05-08 13면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2.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 포스터
부여군은 7월 4일 개최되는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연꽃같은 그대와 아름다운 사랑을'이라는 주제를 섬세하게 시각화한 작품으로,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품은 궁남지의 고요하고 낭만적인 풍경을 한 폭의 수채화처럼 담아냈다.



은은하게 퍼지는 연꽃의 색채와 정서는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축제의 정체성을 감각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포스터는 감성 일러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 땡란(본명: 김영란)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땡란 작가는 단순한 홍보물의 틀을 넘어, 포스터를 마주한 이들이 잠시 멈춰 감상할 수 있는 하나의 일러스트 작품을 선보였다. 궁남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서동과 선화공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담아내어 깊은 여운을 남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포스터 공개를 시작으로, 천만 송이 연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궁남지와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홍보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이 부여 궁남지를 찾아 연꽃의 향기와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연꽃같은 그대와 아름다운 사랑을'이라는 주제로 7월 4일(금)부터 7월 6일(일)까지 3일간 부여 서동공원(궁남지)에서 연꽃을 매개로 사랑과 힐링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축제에 앞서 6월 28일(토)에는 점등식 및 KBS 찾아가는 음악회가 예정되어 있다. 야간 경관조명 및 편의시설은 6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여름밤의 낭만과 연꽃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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