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치매 친화 영화관 미림극장 ‘가치함께 시네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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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치매 친화 영화관 미림극장 ‘가치함께 시네마’ 운영

6월 25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음주 습관, 중독 관련 상담 부스도 운영

  • 승인 2025-05-02 10:3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화관 ‘가치함께 시네마’ 운영1
인천시 동구는 국내 유일의 치매 친화 영화관인 미림극장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치함께 시네마'를 6월 25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가치함께 시네마'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치매가 있어도 누구나 안심하고 문화·여가 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무료 영화관람 프로그램이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 무료 영화 상영으로 고령이나 장애가 있어도 모두가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다. 배리어프리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 자막을 넣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를 말한다.

또한, 극장 2층에는 치매안심 환경조성을 위한 ▲원스톱 조기검진 예약 안내 ▲치매 등록 및 다각도 지원 안내 홍보부스 및 상담부스 ▲동구중독통합지원센터 음주 습관, 중독 관련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관람을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동구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사회적 고립감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함께 즐기며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인식개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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