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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한 전시 예시. 사진=국립어린이박물관 제공. |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도시의 다양한 교통수단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는 이날 국립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 '도시디자인놀이터'에서 새로운 전시 '도시를 달려요'를 공개한다. 어린이들은 ▲자동차를 움직이는 힘 ▲자동차를 지키는 힘 ▲도시를 잇는 도구란 3개 주제관에서 자동차의 구조와 연료, 정비에 대해 탐색하며 정비사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다.
'자동차를 움직이는 힘' 코너는 에너지 충전소로 꾸며진 공간에서 휘발유, LPG, 전기 등 다양한 연료의 특성과 친환경 에너지를 비교 체험하는 공간이다. '자동차를 지키는 힘'은 자동차 정비소를 모티브로 한 공간으로, 정비복을 착용하고 자동차 부품을 조립하거나 도색 색상을 배합해 보며 차량 관리 방법을 제공한다.
'도시를 잇는 도구'에서는 장난감 자동차를 통해 도시를 오가는 다양한 차량과 건설 장비의 역할을 관찰하며, 레이싱 트랙에서 장난감 자동차를 움직여보는 활동도 가능하다.
김혜진 학예연구사는 "'도시를 달려요'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자동차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도시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를 새롭게 바라보고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전시는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상설전시'를 예약한 후 관람할 수 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6월 3일 대통령 선거일에도 정상 운영하며, 단체관람은 운영하지 않는다. 전시 관람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립어린이박물관 누리집 및 문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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