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창립 10주년 행사 찍고 새로운 도약

4월 28일 디지털 광고 바로보기 특강, 시민 관심 집중
엄남현 교수, 광고의 역할과 역기능 조명
AI 활용 체험 프로그램, 청소년 창의력 자극
미디어 리터러시 강화, 시민 능동적 사고 촉진

이날 특강 이후 질문을 쏟아내고 있는 아이들. 사진=미디어센터 제공.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서준원)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센터는 4월 28일 세종센터 다목적홀에서 '디지털 미디어 광고 바로보기' 특강을 개최했다. 시민들이 디지털 광고를 이해하고 광고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를 담았다.

홍익대 광고홍보학부 엄남현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디지털 광고의 역할과 역기능, 광고 제작자의 이야기, 광고 캠페인 문구 만들어보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현장에는 어린이 200명과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디지털 미디어 광고와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센터는 오는 5월 8일부터 9일까지 초등학생 이상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10년, 다음을 상상하다'를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AI 프로그램인 Canva와 Suno를 활용해 직접 노래와 영상을 만들고 콘텐츠를 제작해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참가 학생들이 이날 특강 이후 기념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학생들이 포스트잇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