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복위, 3개 공공기관 방문...복지 서비스 개선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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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복위, 3개 공공기관 방문...복지 서비스 개선 유도

세종여성플라자, 근로자 채용 문제 해결 방안 논의
사회서비스원, 복지 격차 해소 위한 정책 방향 강조
반다비빙상장, 안전관리 체계 강화 및 효율적 운영 요청
시민 편의 증진 위한 제도적·정책적 대안 마련 예정

  • 승인 2025-04-30 19:26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여성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제98회 정례회 대비 3개 기관 운영 현황 점검_여성플라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4월 30일 세종여성플라자,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반다비빙상장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제98회 정례회 기간 중 예정된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위는 세종여성플라자에서 2025년 사업 계획과 직장맘지원센터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근로자 채용 문제와 관련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여미전 의원은 여성플라자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공간 확보를 위해 시 차원의 유휴 공간 활용 방안을 요청했다. 이순열 의원은 인력 축소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복잡해지는 시민 수요를 고려할 때 재정 부족만으로 인력 축소를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에선 조직 구성과 운영 효율화를 위한 체계 구축에 대한 대화를 이어갔다.

김현미 위원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 개발이 복지 격차 해소의 핵심"이라며 사회서비스원이 정책 방향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충식 의원은 세종시립요양원의 입소 자격 및 절차에 대해 질의하며 정원 확대를 위한 제도적 보완 방안을 요청했다. 홍나영 의원은 '세종시 어린이·청소년 생명안전보호 기본계획' 수립 연구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반다비빙상장에서는 '아이스핏 페스타' 등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증가하는 시설 이용 수요에 맞춰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위원들은 한 목소리로 "2024년 12월 시범 개관 이후 이용객 수가 약 4만 2000명에 이를 정도로 수요가 많은 시설인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과 안전 대응 체계를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사회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제98회 정례회 대비 3개 기관 운영 현황 점검_사회서비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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