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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장애인 교통 카드(성남 희망 패스 카드) 버스 요금 결제 |
'성남 희망 패스카드(장애인 교통카드)' 사용을 시작한 이후 3월 말까지 카드 발급자(1만600명)의 64% (6793명)가 버스요금을 이용했다.
시는 버스 요금 결제 단말기에 찍힌 카드 번호를 근거로 이용 장애인(6793명)이 총 14만4300회 버스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고, 6793명 중 1113명(16%)은 분기별 최대 지원금 5만7500원을 받았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2023.8)를 마치고,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 개정(2024.5월) 이후 올해 사업비 10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해당 카드를 발급받은 장애인들이 지역을 경유하는 시내·마을·광역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로 최대 5만7500원(연간 23만원) 한도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아울러 장애 별로 이동권 보장 사업도 확대해 1~3급 중증장애인 택시 이용 요금 75% 할인, 하루 이용 횟수 4회(지난해 2회)로 늘렸으며, 현재 휠체어 장애인 전용 복지 콜택시 84대를 운영해 장애인 복지의 전반적인 처우개선 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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