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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우 숯불구이 축제 포스터. 사진=한우자조금관리위 제공. |
전국한우협회 세종지부(지부장 이일준)는 지난해 나성동에 이어 올해는 장소를 옮겨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최근 사료값 폭등과 소값 폭락에 따라 위기에 빠진 지역 한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보탬을 주고자 마련했다.
세종 지역 345 한우 농가가 직접 참여해 시중가 대비 최대 4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면서, 지역 한우의 우수한 품질도 선보인다.
이날 방문객들은 행사장에서 구매한 소고기를 바비큐 존(400석)에서 직접 구워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다. 상차림은 한우 국밥과 음료수, 야채, 주류 등을 포함한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3대가 모인 가족에겐 즉석에서 한우 육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수시 경품 행사와 족구·축구 및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는 덤으로 누리는 행운이다.
이일준 세종지부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세종 지역의 우수한 한우를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고자 한다"라며 "시민 여러분이 많이 찾아주셔서 지역 한우 농가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린다.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게 맛 좋은 세종산 한우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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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나성동 한우 숯불구이 축제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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