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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지 과장 |
일본류마티스학회는 류마티스 질환 분야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학회로, 매년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와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권위 있는 학술 모임이다.
류마티스 환자는 만성 염증과 장기적인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높고, 치료 과정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나 데노수맙과 같은 항흡수제를 사용하면 약물 관련 턱뼈괴사라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정예지 과장은 장기간 정맥주사 비스포스포네이트 치료를 받은 환자가 데노수맙으로 전환할 때 턱뼈괴사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규명하고,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세심한 관리와 체계적인 치료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예지 과장은 "앞으로도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제시하고, 류마티스 환자의 골다공증 관리에 있어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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