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가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대학별 최종 점검을 위한 TF 회의 진행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
29일 시에 따르면, 각 대학은 5월 2일까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교육부는 5월 중 예비지정 대학을 발표한다.
이후 8월 본지정 신청을 거쳐 9월 최종적으로 10개 이내 대학을 선정하여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글로컬대학에는 통합 1개, 연합 1개, 단독 4개 등 3개 유형에 총 8개교가 신청할 예정이다. 통합 유형으로 충남대와 국립공주대가 함께 지원하고, 연합 유형으로 목원대+배재대+대전과학기술대가 연합해 지원한다. 단독 유형으로는 ▲대전대 ▲우송대 ▲한남대 ▲한밭대가 각각 단독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월부터 대학별 지원 TF팀을 구성해 전략적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대학 의견을 수렴하고, 대학별 TF 회의를 개최하며 맞춤형 지원을 지속 해왔다. 특히 4월에는 담당 국장이 직접 대학별 면담을 실시해 준비 상황과 대학별 요청 사항을 수렴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대학별 최종 점검을 위한 TF 회의는 대학 수요에 따라 대면 및 서면으로 진행되었으며, 대면 회의를 요청한 대학에 대해서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심도 있는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최종 점검 회의에서는 각 대학이 준비한 혁신기획서 최종안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 혁신기관 전문가들이 대학별 특성화 분야, 대전시 발전 전략과의 연계성, 예비지정 평가 기준에 대한 적합성 등을 심층 검토했다. 이를 통해 혁신기획서의 완성도를 높이고, 최종 선정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각 대학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예비지정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도 본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