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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보령시 지방세심의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는 세무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 지방세 관련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12명과 공무원 2명,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납세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보령시에 따르면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2년간 지방세기본법에 의거, 이의신청 및 과세전적부심사에 관한 사항, 부동산 시가표준액 결정, 정기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 등을 심의·의결한다. 위원회의 이러한 활동은 납세자 권익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방세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재정의 중요한 부분이며, 지역의 자립성과 복지 향상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명하고 객관적인 지방세 운영은 납세자 권리 보호의 첫걸음"이라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협조를 당부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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