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희 홍성 부군수, '외유내강' 리더십으로 취임 2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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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희 홍성 부군수, '외유내강' 리더십으로 취임 2주년 맞아

3년 연속 시군평가 1위, 문화도시 지정 등 괄목할 성과…소통과 결단력으로 군정 혁신 이끌어

  • 승인 2025-04-29 10:03
  • 수정 2025-04-29 15:39
  • 신문게재 2025-04-30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조광희 홍성군 부군수
조광희 홍성 부군수가 5월 1일, 취임 2주년을 맞이한다.

조 부군수는 평소 직원들을 따뜻하게 격려하면서도, 행정에서는 냉철한 결단력을 발휘하는 '외유내강'형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부군수는 이용록 홍성군수의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도전과 혁신'을 뒷받침하며, 행정력 강화에 힘썼다. 특히 부군수 주재의 평가실적 보고회를 통해, 홍성군은 시군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홍성군정이 대내외적으로 질적 성장을 이뤘음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도 안전기획관 출신인 조 부군수는 서부면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폭우 대비 체계를 구축하여 산림청으로부터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또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서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시스템 구축으로 2년 연속 5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음에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충청남도 기술직 여성 공무원 최초 부이사관, 충남도 및 홍성군 최초 여성 부단체장 등 '유리천장을 깬' 조 부군수는 도청 내에서도 활발한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먹거리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 부군수의 주요 성과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과 ▲광천 토굴새우젓의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이 꼽힌다. 이 두 가지 성과는 홍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한 사례로, 조 부군수는 충청남도와 홍성군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정책적 설득과 행정적 조율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보건 분야 전문가인 조 부군수는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홍성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2024년 4월에는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국제 워크숍에 참석하여 ▲고령 친화적 도시 조성,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국제 건강도시 네트워크(GNAFCC)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상병수당 시범사업과 자활사업 활성화를 추진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보건 의료 발전, 공중위생관리 우수기관 선정, 질병관리청 공모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조 부군수는 내부 공무원들로부터 국책사업 유치, 문화관광 활성화, 농어촌 균형발전 전략 구체화 등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홍성군의 미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가산업단지 조성,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설립과 카이스트 영재학교 유치, 원웰페어밸리 조성을 통한 신산업 클러스터 구축, 카이스트 연구소 개소 등 충남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홍성스카이타워,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홍성저탄소 유기농업특구, 저탄소 축산농가 육성, 신품종 딸기 개발을 통한 수출품목 육성, 청년 스마트팜 육성 등 다양한 정책은 타 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조광희 부군수는 "하고자 하면 길이 보인다는 신념으로 38년간 공직생활을 쉼 없이 달려왔다"며 "충남도청을 품은 홍성에서 부군수로서 10만 군민께 미래와 희망을 전하고, 민선 8기 홍성군정이 순항할 수 있도록 1000여 공직자와 함께 공직생활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에서는 여성 부단체장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조 부군수의 '외유내강' 리더십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지지에 힘입어 홍성군의 긍정적인 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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