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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와 역사적인 장소 방문으로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한국의 명소를 탐방하며 그 지역의 문화와 특성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 사업, 통·번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업적 기회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 이주여성은 “한국에 몇 년 살았어도 전라도, 경상도 등의 위치가 헷갈리고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었다”며 “논산에서 계속 살고 여행을 자주 못가니까 다른 지역에 대해 알아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 프로그램 참여로 논산 외 지역을 방문하고 전통 체험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국적 취득 관련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6일에는 경상북도 문경시에 방문해 문경새재길을 걸어보고 오픈세트장 관람과 특산물 오미자 와인체험도 해보았다. 오는 9월에는 전북 지역을 알아보기 위해 군산 근대문화유산 거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주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더 잘 적응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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