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계화면 풍년기원제·유채경관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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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계화면 풍년기원제·유채경관 축제 '성료'

  • 승인 2025-04-29 11:19
  • 신문게재 2025-04-30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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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28일 부안군 계화면 풍년기원제·유채경관 축제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계화면 사회 단체협의회 경관 단지 협의회 사)한국 농업경영인 부안군지부 계화면지회가 주최한 제9회 풍년 기원 제&계화 유채경관 축제가 지난 28일 간척지 전망대 일원에서 계화면 주민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김기홍 계화면 경관 단지 협의회 회장의 근농장학기금 기탁식에 이어 풍년기원제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가뭄 등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농업인들의 사기를 북돋고 소통과 단합을 이루기 위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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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28일 부안군 계화면 풍년기원제·유채경관 축제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이어진 유채경관 축제에서는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부안군의 생태 관광자원을 더욱 가까이서 경험하며 즐길 수 있어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노란 유채꽃이 만개한 들판에 포토존을 설치하여 방문객들에게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며, 계화면의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며 풍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농촌관광 활성화 및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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