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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글로컬캠퍼스 전경. /건양대 제공 |
건양대는 유학생 전용 단과대학인 '인터내셔널 칼리지(International College)'를 신설하고 유학생 특화 학과를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유학생들에게 최적화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해당 단과대학은 K-문화산업학과(한국어트랙), 국제의료관광학과(영어트랙), 국제군사학과(영어트랙) 등 3개 학과가 설치돼 있다. 유학생들이 한국에서의 학업·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히며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걸재 국제의료관광학과장은 "유학생 유치는 글로컬대학으로서 우리 대학의 핵심 목표 중 하나"라며 "특히 국제의료관광학과는 한국의 우수한 의료 시스템과 관광 산업을 융합한 전문 지식을 교육해 한국 의료관광 산업 국제화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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