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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회혁신센터 로컬플레이 대전 업무협약식. [출처=대전사회혁신센터] |
이번 협약식은 대전의 로컬가치 실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본격 실행단계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우선 로컬크리에이터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로컬플레이 대전은 창의적인 로컬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가 8팀을 발굴해 지역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 전문가 컨설팅 등 종합 지원을 제공한다.
선정된 팀들은 버추얼 크리에이터, 관광 콘텐츠, 리사이클링 화분, 시니어 잼 제작, 파지농산물 디저트 등 다양한 분야의 로컬 아이템을 실험하며, 지역 기반 창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 2025 연령별 문제해결 프로젝트 커뮤니티는 시민이 일상 속 사회문제에 직접 참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실험형 프로젝트다.
'우리는 짝꿍' 프로젝트는 마을 어르신과 청소년이 세대 간 교류를 통해 단절 문제에 도전하며, '한방살롱'은 원도심 거리에서 주민들과 함께 지역재생을 모색하는 등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등 전 연령을 아우르는 17개 커뮤니티가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실험과 실행을 통해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상호 센터장은 "두 사업 모두 10월까지 지속적인 컨설팅과 네트워킹, 성과공유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변화의 동력을 만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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