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1동 행복육아꾸러미지원네트워크, 신생아 용품 기탁

  • 정치/행정
  • 대전

태평1동 행복육아꾸러미지원네트워크, 신생아 용품 기탁

8년간 이어온 신생아 지원사업 마무리... 초등학교 입학생 지원 등으로 계승·발전

  • 승인 2025-04-28 16:51
  • 신문게재 2025-04-29 8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신
28일 태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행복육아꾸러미 지원사업 물품 기탁식 사진. 사진제공은 대전 중구
대전 중구 태평1동은 28일, 행복육아꾸러미지원네트워크에서 신생아 용품(기저귀, 친환경 이유식 식기 등) 71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행복육아꾸러미지원네트워크(이하 행복네트워크)는 태평전통시장상인회, 대전행복신협, 짝꿍마을어린이도서관, 상상마을사회적협동조합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로, 지역사회와 함께 육아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탁은 그동안 행복네트워크가 태평1동에서 추진해온 '행복육아꾸러미지원사업'이 중구 전체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8년간의 신생아 지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방향으로의 전환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육아꾸러미지원사업은 태평1동에서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 가정에 육아 필수품(기저귀 등 6종)과 축하 손 편지를 직접 만든 에코백에 담아, 어린이봉사단이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하는 사업이었다. 행복네트워크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총 527명의 신생아에게 약 650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했으며, 이외에도 돌봄문화제, 부모강좌 등의 다양한 사업도 함께 펼쳐왔다.

이용수 대표는 "8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정성껏 이어온 육아꾸러미 사업이 중구 전체로 확산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이웃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롱 동장은 "아이와 가족이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형 라이즈' 13개대학 643억 투입 83개 과제별 사업 수행
  2. 대선정국 도심단절 철도 도로 입체화 관철시급
  3. 이재명, 사법 리스크 극복하고 세 번째 대권 도전 성공할까
  4. 대전 기간제 교사 5년간 400여명 늘었다… 정교사는 감소세
  5. [홍석환의 3분 경영] 잃어버린 나
  1. '충청의 아들' 김동연 경선완주…'포스트 이재명' 입지 굳히나
  2.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확정…경선압승 본선직행
  3. 급식 갈등 대전교육청, 조리원 배치기준 완화로 근본적 문제 해결 나선다
  4. [편집국에서]거짓말에 무게가 있을까?
  5. 6·3 조기대선 양당 경선 종반전으로… 충청 대선 시계 빨라진다

헤드라인 뉴스


국힘 안철수·한동훈 "이재명, 개헌없이 行首 완성?" 날세워

국힘 안철수·한동훈 "이재명, 개헌없이 行首 완성?" 날세워

국민의힘 안철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들이 28일 나란히 충청을 찾아 전날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공세를 퍼부었다. 이 후보가 충청 핵심 현안인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관련해 반드시 필요한 개헌을 언급하지 않는다며 비판, 날을 세운 것이다. 안 후보는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대전·충청·세종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세종 행정수도 완성과 AI·반도체·바이오산업 육성, 수도권·세종·대전 GTX 연계 등 "충청을 미래 성장 엔진으로 키우겠다"는 안 후보의 구상을..

5월 충북 1448세대 분양… 대전·세종·충남 분양 없어
5월 충북 1448세대 분양… 대전·세종·충남 분양 없어

충청권 내 5월 아파트 분양은 1400여 세대 규모로 모두 충북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남은 분 물량이 없어 '공급 절벽'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2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5월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22개 단지 1만 7176세대(일반분양 1만 1065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일 실적과 비교해 7% 줄어든 물량이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1만1697세대, 지방 5479세대가 공급된다. 전국적으로 보면 수도권은 ▲경기 6603세대 ▲서울 4333세대 ▲인천 761세대가 예정돼 있고, 지방은 ▲부산..

예산 급감·정부 무관심 ‘도심융합특구’, 정치권이 불씨 살린다
예산 급감·정부 무관심 ‘도심융합특구’, 정치권이 불씨 살린다

정부가 지역소멸 해결을 위해 추진한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이 방치되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불씨를 되살리려는 노력이 구체화 되고 있다. 도심융합특구 사업을 추진 중인 5대 광역시의 국회의원들은 포럼을 만들어 공동대응에 나서고, 사업에 필요한 원활한 재원 확보를 위한 법률 개정안도 발의됐다. 우선 국회 도심융합특구발전포럼(포럼)은 4월 2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정부, 민간, 학계 등이 모여 도심융합특구 추진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진다. 도심융합특구는 판교 테크노밸리를 모델 삼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당원 만난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 대전 당원 만난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

  • 향토기업과 함께 대선 홍보…선거 김 출시 향토기업과 함께 대선 홍보…선거 김 출시

  • 유심 교체의 긴 줄 유심 교체의 긴 줄

  • 내가 만든 모형항공기 하늘로 슝~ 내가 만든 모형항공기 하늘로 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