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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태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행복육아꾸러미 지원사업 물품 기탁식 사진. 사진제공은 대전 중구 |
행복육아꾸러미지원네트워크(이하 행복네트워크)는 태평전통시장상인회, 대전행복신협, 짝꿍마을어린이도서관, 상상마을사회적협동조합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로, 지역사회와 함께 육아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탁은 그동안 행복네트워크가 태평1동에서 추진해온 '행복육아꾸러미지원사업'이 중구 전체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8년간의 신생아 지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방향으로의 전환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육아꾸러미지원사업은 태평1동에서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 가정에 육아 필수품(기저귀 등 6종)과 축하 손 편지를 직접 만든 에코백에 담아, 어린이봉사단이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하는 사업이었다. 행복네트워크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총 527명의 신생아에게 약 650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했으며, 이외에도 돌봄문화제, 부모강좌 등의 다양한 사업도 함께 펼쳐왔다.
이용수 대표는 "8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정성껏 이어온 육아꾸러미 사업이 중구 전체로 확산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이웃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롱 동장은 "아이와 가족이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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