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음성군 공무원들이 직접 제작한 품바 의상을 입고 '제26회 음성품바축제'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
'음성은 품바지!'라는 2025년 축제 슬로건을 활용한 특색 있는 홍보 활동으로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유도하며 축제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4월 27일 개최된 제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에서 공무원들이 직접 디자인한 품바옷을 입고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축제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대상으로 추억의 뽑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품바옷은 '음성은 품바지!' 슬로건을 옷에 부착하고 MZ세대를 겨냥한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군은 이를 통해 기존의 중장년층 중심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군의 축제 홍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5월 8일 충북도민체전에서도 축제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직접 제작한 품바 노래를 활용한 유튜브 영상 공모전과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공직자들이 먼저 품바가 되어 축제장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많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이자 10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제26회 음성품바축제는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및 꽃동네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품바래퍼경연대회, 길놀이퍼레이드, 품바왕선발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과 각종 체험, 전시행사가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