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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태안군의원은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부문 '경제활력 증진'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우수상 수상 모습. |
김영인 태안군의원은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부문 '경제활력 증진'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사)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신문협회등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공모대회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으며, 자치분권 실현과 지방정치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기여한 우수 지방의원과 자치단체장을 발굴·시상하고 있다.
김 의원은 3선 군의원으로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 등 위기에 직면한 태안군의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힘써 왔다.
특히, 태안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일자리 및 인구 감소, 지역경제 위축 문제 대응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치를 주도하며, 긍정적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방도 634호 원북~학암포 구간(10.25㎞) 4차선 확·포장 촉구를 위한 5분 발언과 결의문 대표 발의, 도지사 면담을 비롯하여 추진위원회와 지속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수상의 핵심 평가 분야인 '경제활력 증진' 부문은 지역의 산업·경제 기반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도하는 성과를 중심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 의원은 ▲태안화력발전소 폐쇄 대응 거버넌스 구축 ▲현대오일뱅크 페놀 불법 배출 대응 체계 구축 ▲자치입법 활동 및 의원 연구단체 운영을 통한 거버넌스 인식 확산 ▲원북초 방갈분교 비소 검출 관련 민·관 협력 대책추진 등 지역사회 내 거버넌스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기반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김영인 의원은 "군민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 민·관이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의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지역사회 발전과 협치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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