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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의원은 논산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첫 번째 방안으로 버스승강장의 냉·온열 의자 및 버스 정보시스템 설치 확대를 주장했다.
현재 630개 버스승강장 중 128개 버스승강장에 온열의자가 설치됐고, 버스 정보시스템은 260개가 설치됐지만, 읍면 지역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교통복지 차원에서 버스승강장의 냉·온열의자와 버스정보시스템이 절실히 필요한 곳은 고령자가 많아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고, 배차 간격이 길어 대기 공간이 절실한 읍면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중교통은 시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필수시설이며 나아가 개인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없는 시민들에게 우리가 책임져야 할 최소한의 교통복지라는 개념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의원은 두 번째로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장수 의자 설치를 제안했다.
장수 의자는 무릎관절이 안 좋은 어르신들이나 몸이 불편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대기 중일 때 큰 도움이 되고, 무단횡단을 방지하는 효과가 크다고 주장했다.
무단횡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노약자들이 좀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인 만큼, 모든 시민이 안전한 교통도시로 한 걸음 도약하는 논산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제안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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