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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혈액원이 들어서는 옥천읍 동안리 부지 모습 |
한마음혈액원은 10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옥천군에 중부혈액원을 건립할 예정으로 현재 사전 준비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5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본 사업에 착수한다.
이어 2025년 11월 공사 착공,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마음혈액원의 중부혈액원 건립사업은 2023년 11월 옥천군과 대한산업보건협회 업무협약을 통해 유치가 확정된 사업으로 옥천군의 지리적 중심성, 교통 접근성, 사업지 주변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중부혈액원이 완공되면 충청권 및 중부내륙권의 혈액 수급체계가 한층 안정화되고 국가 혈액 안전망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혈액검사·보관·공급 등 주요 업무가 수행될 중부혈액원은 연간 200명 이상의 상시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또 대규모 보건 기반시설로, 전문인력 유입, 지역일자리 확대, 옥천 주변상권 활성화 등 직간접적인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옥천군은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한마음혈액원 중부혈액원 건립은 옥천군의 전략적 보건의료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국민 생명을 지키는 공공의료 기능 확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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