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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충주시 어린이날 행사 사진. |
충주시 어린이날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행사 주제에 맞게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체험 기회가 대폭 확대된다.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지원하는 에듀이음 버스(찾아가는 미래학교)는 철도, 항공, 자율주행, AI 로봇 등 최신기술과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지역 고등학교 과학 봉사동아리도 로켓발사, 고무줄탄성 바람자동차 스피드 챌린지, 날아라 움직이는 나비 만들기 등 호기심과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체험장을 운영한다.
탄금공원 메인무대에서는 택볼레이션을 시작으로 지역 아이들이 준비한 난타, 합창, 댄스 공연, 점프 윙스 줄넘기가 펼쳐진다.
이어서 마술, 옵티머스·범블비 공연, 마임서커스 공연, 버블과 삐에로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세계무술박물관 2층 소공연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영화도 상영된다.
어린이들의 신체 발달과 도전정신 함양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인기 높은 '신체 놀이구역(에어바운스)'에는 그늘막을 별도 설치해 더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스포츠(축구·농구) 놀이구역'과 '안전 클라이밍'도 연령층에 맞춰 운영된다.
소방서와 경찰서는 소방안전, 심폐소생술, 아동실종예방 지문등록, 교통안전 등 생활 속 안전 예방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충주시새마을회는 구간 도서를 신간으로 교환해주는 '새마을문고 알뜰 도서교환 시장'을, 충주시 미술협회는 제7회 어린이날 미술 실기대회를 함께 개최한다.
또 행사장 내 먹거리 구역에서는 푸드트럭과 전통 시장 상인연합회가 운영하는 다양한 음식 매대가 마련된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행사장 안전을 위해 5월 2일부터 행사장 내 차량 진입 통제와 노점상 단속이 시행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기상이변이 있을 경우 행사는 5월 18일로 연기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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