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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청 전경<제공=통영시> |
통영시는 오는 6월부터 '찾아가는 실내유해물질 무료 측정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총부유세균,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라돈 등 5개 항목에 대한 정밀 측정을 제공하며, 오염도가 높은 시설에는 맞춤형 컨설팅까지 지원한다.
환기와 청소 강화, 공기정화식물 비치 등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5월 1일부터 26일까지 통영시 환경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통영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 제한도 없다.
실내공기질 측정을 원하는 통영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그러나 이번 조치가 근본적인 실내공기질 개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일회성 측정을 넘어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노후 주택이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관리방안이 요구된다.
김영술 환경과장은 "미세먼지 경보가 잦아진 요즘, 시민들이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자발적 확인을 원하는 시민을 위한 측정기 대여서비스도 상시 운영 중이다.
보이지 않는 위험이 보이는 안전으로 바뀐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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