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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대전시가족센터(센터장 김혜영)는 26일 다문화가족자녀맞춤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자녀와 대학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진학 멘토링 발대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다문화가족자녀맞춤형지원사업은 대전시 거주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단순한 진로 안내를 넘어서 각자의 특성과 상황을 세심하게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심리적·정서적 지지체계를 바탕으로 한 멘토링 활동은 멘티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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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멘토는 "저 또한 학생때 멘토링 활동을 통해 도움을 받고 진로를 정한 만큼, 그때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멘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김혜영 대전시가족센터장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멘토링 발대식이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가족센터(042-252-9989)와 홈페이지(daejeon.familynet.or.kr)를 참고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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