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자녀를 위한 진로·진학 미래설계 멘토링 발대식 성료

  • 사람들
  • 뉴스

대전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자녀를 위한 진로·진학 미래설계 멘토링 발대식 성료

  • 승인 2025-04-27 00:56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clip20250427004536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대전시가족센터(센터장 김혜영)는 26일 다문화가족자녀맞춤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자녀와 대학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진학 멘토링 발대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다문화가족자녀맞춤형지원사업은 대전시 거주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단순한 진로 안내를 넘어서 각자의 특성과 상황을 세심하게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심리적·정서적 지지체계를 바탕으로 한 멘토링 활동은 멘티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면 2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고등학생 멘티는 "대학 관련해 물어볼 사람이 없어 두려움이 있었는데, 대학생 형, 누나에게 고등학교 때 준비해야 할 것들이나 대학교 생활에 대해 물어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학생 멘토는 "저 또한 학생때 멘토링 활동을 통해 도움을 받고 진로를 정한 만큼, 그때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멘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김혜영 대전시가족센터장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멘토링 발대식이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가족센터(042-252-9989)와 홈페이지(daejeon.familynet.or.kr)를 참고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 제3후생관 화재…인명피해 없어
  2. 대전 유일 화훼단지 상인들 생존권 투쟁 예고…죽동2지구 6천세대 개발 시동
  3. [춘하추동] ‘대접받는 노인’과 ‘봉사하는 어른’
  4. 대전과학산업진흥원 한남대 이전 완료… 과기연구노조 "기관 정체성 훼손 우려"
  5. 코스피 3년 5개월 만에 2900돌파
  1. '교통산업 중심지' 대전, 동서축 광역교통망 구축 시급
  2.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
  3. 대전 고교학점제 안착 위해 교육청-대학 '맞손'
  4. 세종시 '중앙공원·장남평야'서 생물 341종 발견...다양성 확인
  5. [2025 대전교육청 학력신장] 신탄중앙중 AI 기반 디지털 수업으로 미래형 학습 실현

헤드라인 뉴스


"해수부 부산이전 안돼" 충청 4개 시도 공조 시급

"해수부 부산이전 안돼" 충청 4개 시도 공조 시급

이재명 정부 집권 초기 충청 민심의 뇌관으로 떠오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막기 위해선 충청권 4개 시도의 공조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행정수도 완성을 역행하는 처사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그대로 밀어붙이고 있는데 세종시만 단기필마로 나서선 중과부적(衆寡不敵)이기 때문이다. 세종시 수정안 등 그동안 행정수도를 흔들려 했던 시도에 충청권이 힘을 합쳐 대응했던 저력을 이번에도 발휘해 정부 입장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무회의에서 해수부의 빠른 이전 추진을 지시하면서 세종시와 해수부..

대통령실 인력난… “공무원 부족·尹 정부 ‘어공들’ 일 않고 월급만”
대통령실 인력난… “공무원 부족·尹 정부 ‘어공들’ 일 않고 월급만”

대통령실이 인력난을 겪고 있다. 전임 정부 당시 각 부처에서 파견돼 근무한 공무원들이 대거 부처로 복귀한 데다, 윤석열 정부 당시 비정규직으로 채용된 ‘어공’(어쩌다 공무원) 상당수가 일하지 않은 채 퇴사하지 않고 월급만 챙기고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에서 파견된 공무원이 격무로 응급실로 실려 가는 일까지 발생하면서 인력 충원에 비상이 걸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대통령실 업무 도중 쓰러져 입원한 직원을 어젯밤 병문안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직접 글을 올리며 직원을 걱정..

진료비 할인 혹해 장기계약 시 낭패 속출... 선납 피해 지속적 증가
진료비 할인 혹해 장기계약 시 낭패 속출... 선납 피해 지속적 증가

소비자가 의료기관과 장기간 진료 계약을 맺었다가 해지할 때 선납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무는 등의 피해가 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1분기까지 의료기관 선납진료비와 관련한 피해구제 건수는 119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의료서비스 관련 건수(3408건)의 35.2%를 차지한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2년 192건(23.3%), 2023년 424건(37.7%), 2024년 453건(39.5%) 등으로 해마다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202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 국간사 생도와 함께 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 봉사

  • 코스피 3년 5개월 만에 2900돌파 코스피 3년 5개월 만에 2900돌파

  • 대전 동구, 푸드 스캐너 시연…‘보육도 이제는 AI시대’ 대전 동구, 푸드 스캐너 시연…‘보육도 이제는 AI시대’

  • 무더위 날리는 분수 무더위 날리는 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