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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지난 25일 사립작은도서관 'LH꿈꾸는작은도서관을 새단장하고 재개관했다. /고창군 제공 |
LH 꿈꾸는 작은 도서관은 지난해 LH에서 주최하고 한국 작은 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한 '2024년 LH 작은 도서관 활성화 사업'에 공모에 선정돼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더욱 쾌적한 독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재개관식에는 이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거복지사업처장, 정기원 한국 작은 도서관협회 이사장, 고창군관계자, 고창읍내휴먼시아단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도서관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LH 꿈꾸는 작은 도서관은 2020년 20여 평의 작은 공간으로 도서관을 개관, 5년 여간 운영해왔다. 하지만 공간이 비좁아 주민 소통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을 마련하고자 50여 평의 넓은 공간으로 이동해 새롭게 만들어졌다.
새롭게 달라진 LH 꿈꾸는 작은 도서관은 별도의 유아 실을 꾸며놓았다. 또 3500여 권의 책들로 채우고 주민들에게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독서문화 활성화와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프로그램과 문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남 LH 꿈꾸는 작은 도서관 관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도서관이 공부하는 곳으로만 인식되지 않고 어른들의 지혜가 넘치고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문화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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