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설관리공단,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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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시설관리공단,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기탁

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304만 원 모금…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

  • 승인 2025-04-26 00:40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기탁식 사진.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영남지역 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304만 원을 사회복지법인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공단은 25일 진행된 이번 기탁을 통해 재난 피해 지역의 회복과 이재민 지원에 동참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이번 모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웃돕기 특별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단은 산불 피해 발생 직후 전 직원에게 피해 상황과 사회적 연대의 필요성을 안내하고 자율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짧은 모금 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의미 있는 금액이 모금돼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공동체 의식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정광섭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성금이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생계안정, 주거 복구, 지역사회 회복 사업 등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재난 피해 지원뿐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 해소, 환경 정화 활동,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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